주택소유율 감소…경제 저성장 우려

Date: Mar 29, 2017

주택소유율 감소…경제 저성장 우려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강화된 기준에 따라 부동산 대출을 고비를 바짝 조이자

국민들이 집을 덜 소유하고, 업자들도 주택을 덜 지으면서 주택이 더 이상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어제 인구조사국을 인용해 작년 4분기 국민들의 주택 소유율은 63.7%로 거의 50년만에 최저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주택 건설붐이 한창이던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직전의 69.2%이나, 경제학자들이 장기 평균수준으로 꼽는 65%에 비해서도 낮은 것입니다.

지난해 4분기 국민들의 자가 주택 소유율이 떨어진 데는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과거에 비해 엄격해진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물론 이러한 엄격한 대출기준 강화는 주택담보대출 미상환율을 크게 떨어뜨리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부동산중개업체 트루리아는 올해 1분기 주택 공급량이 전국적으로 100만채에 못미쳐 2012년 이래로 가장 낮은 주택 재고를 기록해 국민들의 주택 구입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부동산업체인 ‘브래디 홈’의 에드 브래드 회장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국민들은 주택 대출을 받을 때 거쳐야 하는 심문을 꺼린다”고 지적하면서 대출 방식을 좀더 편리하고 쉽게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A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