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대, 신입생 선발시 SAT.ACT 점수 요구 폐지

Date: Jun 15, 2018

시카고대, 신입생 선발시 SAT.ACT 점수 요구 폐지

명문 사립 시카고대학은 어제, 2023년부터 적용될 입학 전형 변경 사항을 발표하면서 ‘표준화된 시험 점수가 각 학생의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SAT와 ACT 점수 요구 폐지 결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 대학은 입학 지원 서류에 SAT 또는 ACT 점수 제출을 ‘필수’로 요구해왔으나 앞으로는 ‘선택사항’이 됩니다.

제임스 논돌프 입학처장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가 점점 더 어렵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며 ‘입학 전형 과정에서 지원자들이 잠재력을 표출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USA투데이는 ‘SAT와 ACT 시험 제도가 흑인과 히스패닉계, 그리고 원주민들의 엘리트 대학 입학을 어렵게 만들었다는 불만이 제기돼왔다’며, 지난해 SAT 응시자 가운데 특정 대학 입학에 필요한 점수를 취득한 학생은 아시아계 70%, 백인 59%인 반면 히스패닉계 31%, 흑인 20%에 불과했다고 부연했습니다.

한편, 1890년 설립된 시카고대학은 현재 6300명의 학부생이 재학중이며, 수업표는 평균 5만3000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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