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이겨라’…한인사회 응원 열기 고조

Date: Jun 19, 2018

‘붉은악마 이겨라’…한인사회 응원 열기 고조

워싱턴 한인사회 곳곳에서 내지르는 한인들의 함성은 힘 그 자체입니다.

공 하나가 그리는 궤적이 많은 한인들을 울고 웃게하는 한편, 한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외치는 순간 나와 너를 가르는 벽은 와르르 무너집니다.

죽음의 조에 속한 ‘붉은악마’가 첫 경기가 열린 어제는 이른 아침부터 오전 내내 식당을 비롯해 일터나 가정이 텔레비전 앞에 모여앉은 한인들은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며 숨을 조아렸습니다.

애난데일 한인타운 인근 폴스처지에 있는 이발관에서 손님들과 함께 한국과 스웨덴 경기를 지켜본 박희춘 워싱턴축구협회 전 회장은 “태극전사들이 잘 싸웠지만, 조직력과 끈기 면에서 약해 보였다”며, 남은 경기에서 좀더 분발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박희춘 워싱턴 한인축구협회 전 회장]

한국 축구가 역대 두번째로 원정 16강을 향해 기분좋게 출발하려던 꿈은 바이킹 후예들의 벽에 막혀 위기에 몰렸지만 아직은 멕시코와 독일과의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기적이 일어난다면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한편,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멕시코전은 23일 오전 11시에 열리고, 예선 마지막 경기가 될 독일전은27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는데, 이번에도 역시 한인사회 공동 응원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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