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자 체포 과정서 총격전 벌어져

Date: Mar 30, 2017

불법체류자 체포 과정서 총격전 벌어져

한인들도 상당수 거주하고 있는 시카고지역 언론에 따르면, 어제 시카고 외곽의 한 가정집에서 이민단속 대상자의 아버지 펠릭스 토레즈가 단속요원이 쏜 총에 맞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역 경찰은 토레즈가 단속요원들에게 맞서며 총을 겨눴고, 이어 단속요원 중 한 명이 쏜 총에 왼팔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습니다.

국토안보는 곧 바로 성명을 내고 “ICE 국토안보 수사요원이 불법 체류자 체포를 시도하려 할 때 제2의 인물이 수사요원에게 총을 겨눴고 그 결과 수사요원이 발포, 부상을 입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토레즈와 아들의 변론을 맡은 타머스 핼록 변호사는 “좀더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중”이라고 전제한 뒤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문을 열었다가 이유 없이 총에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핼록 변호사는 “단속 요원들이 체포 영장을 갖고 있었지는지는 잘 모르겠다”면서 당시 집안에는 8명 정도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 첫 발포가 이뤄졌는지는 현재 확인중에 있어 앞으로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토레즈의 아들은 총기 소지 관련 중범죄 혐의로 내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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