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미국인 타깃 테러 행위 쉽지않다’

Date: Feb 07, 2017

백악관 ‘미국인 타깃 테러 행위 쉽지않다’

지난 수년간 사회를 불안하게 만들었던 테러 사건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향후 테러 용의자 공습 과정에서 “미국인을 겨냥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트럼프 행정부는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과 제임스매티스 국방장관의 지도를 따를 것”이라며 앞으로 어떤 미국 시민도 겨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파이서 대변인의 이날 발언은 해외에서 테러리스트와 연계된 사람은 미국인일지라도 공습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한 전임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을 뒤집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난 2011년 오바마 행정부는 예맨에서 공습으로 알카에다 조직원과 미국 시민권자가 사망했을 당시, 사망한 인물이 미 본토에 대한 현존하는 위협으로 인식될 경우 공습을 합법화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았습니다.

미국은 당시 공습에서 미국인이자 급진 이슬람 성직자인 안와르 알아울라키를 겨냥했고 알아울라키는 사망했습니다.

스파이서 대변인의 언급은 지난달 하순 미군의 대 테러 공습에서 알아울라키의 8살짜리 미국인 딸이 숨졌다고 NBC 방송이 보도한 이후 나온 것입니다.

이번 공습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실시된 대 테러 작전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에는 테러리스트와 싸우기 위해 오바마 행정부보다 훨씬 더 공격적인 접근을 시도할 것이라고 공약한 바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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