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체조협회장 ‘체조선수 성폭력 스캔들’ 확산에 사임

Date: Mar 23, 2017

미 체조협회장 ‘체조선수 성폭력 스캔들’ 확산에 사임

페니 회장의 사임 발표는 체조선수 성폭력 스캔들 사건이 확산하자 페니 회장이 책임을 지고 퇴임해야 한다는 미국 올림픽조직위원회의 권고이후 1주일 만입니다.

2005년부터 협회를 이끌어 온 페니 회장은 이번 체조 선수들 성폭력 스캔들 사건을 이미 알고 있었으면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데다 가, 심지어 코치들의 성범죄를 묵인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페니 회장은 이 스캔들과 관련해 법정에 서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전·현직 체조선수 40여 명은 이미 미국체조협회를 상대로 4건의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 가운데 3건의 피고가 페니 회장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은 앞서 인디애나 주 지역지인 인디스타가 지난해 12월 탐사보도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지난 20년간 10대 체조 선수 368명이 코치와 팀닥터 등 관계자로부터 성폭력을 당해왔다”고 폭로하면서 수사기관의 광범위한 수사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지난 30년간 미국 여자체조 국가대표팀 팀 탁터로 활동해온 래리 나사르 박사가 지난 달 22일 1996년부터 20년간 80명 이상의 체조선수들을 성폭행해온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피해자들 중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나 국가대표 출신의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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