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내 호텔과 항공사들 앞다퉈 ‘가격인하’

Date: Apr 11, 2017

미주내 호텔과 항공사들 앞다퉈 ‘가격인하’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국내 3대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에어라인과 델타, 그리고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지난 2월 마일리지 수입이 전년 동기에 비해 2.5%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3개 업체의 항공권 공급도 6% 줄었습니다.

세계관광협회(WTTC)는 올해 여행업계의 성장률이 2.3%로 지난해에 비해 0.5%포인트 후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장 전문가들은 달러화 강세가 해외 여행 수요를 위축시킨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이 관광객 감소의 원인이 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행 소프트웨어 업체 포워드키스의 항공기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7개 무슬림 국가의 입국을 금지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당시 일주일 사이 항공기 예약이 6.5% 줄어들었습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 서비스 업체 엑스피디아의 한 고위 간부는 “미국 여행업계는 고객 확보를 위해 요금을 인하하고 있다”면서 이런 움직임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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