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경세 부과…달러 상승효과 없다.

Date: Apr 26, 2017

미국 국경세 부과…달러 상승효과 없다.

많은 전문가들은 미국이 수출을 확대하고 수입을 억제하려는 트럼프 정부의 국경세가 달러화의 가치를 끌어 올릴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20% 국경세로 인해 수입품 가격이 올라도 달러화 가치가 25% 상승해서 국경세로 인한 부담이 상쇄되고도 남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루 5조1000억달러가 오가는 외환 시장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은 이러한 논리가 터무니없다며 이론과 현실은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국경세가 달러화 강세가 아니라는 얘깁니다.

이는 달러가 포함된 외환 시장은 단일 국가의 정책 이외에도 수 많은 변수가 작용해 예측하기 매우 힘들다는 점입니다.

관련업계 종사자에 따르면 달러가 세계 1위의 기축 통화이지만 미국에서 오가는 무역규모는 외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극히 미미하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일일평균 무역량이 140억달러 수준인데 비해 하루에 4조4000억달러가 오가는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0.3%에 불과하고 반내림하면 사실상 제로라는 얘깁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지난 2월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한 국가의 환울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이 무역보다 더 많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국경세를 도입하면 달러가 어떻게 반응할지는 미지수이지만 오히려 무역 상대국의 경제 보복이나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관련업계는 예상했습니다.

유통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국경세를 전가하거나 수입품으로 인해 가격 전반이 오를 경우 인플레이션을 조정할 달러화는 주요 무역국 통화와 대비해 6% 오르는 데 그칠 것이라고  지적입니다. 이는 국경세로 유발할수 있는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될수도 있다는 얘기로 풀이 됩니다.

물론 이 세상에 한 번도 없었던 국경세로 환율이 어떻게 반응할지를 확신할수 없지만 세제 개혁으로 미국 제조업체들이 임금 비용을 공제받을 수 있으면 소비자 물가에 가해지는 상승 압박은 줄고 달러가 상승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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