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정비규정 위반’ 과징금 받을 듯

Date: May 02, 2017

대한항공 ‘정비규정 위반’ 과징금 받을 듯

한국 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대한항공 정비분야를 점검한 결과 2건의 항공법 위반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심의위원회에 상정한다고 밝혀 향후 귀추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번에 국토부가 지적한 사례는 지난해 8월 대한항공 화물기가 이륙하기 전 매뉴얼에서 정한 점검을 수행하지 않고 비행한 점과 12월 A330 여객기 접합부분 이상에 대해 정부가 발행한 정비지시 이행 관련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점입니다.

항공법에 따라 이 2가지 사안에 대해 위반이 확정되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데, 정확한 처분 수위는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국토부는 지난 2월 대한항공에 정비를 위탁한 진에어가 여객기를 회항한 사건이 발생하자 대한항공에 항공안전감독관 9명을 투입해 2월20일부터 3주간 정비관리 실태의 적정성을 조사했습니다.

국토부는 대한항공 정비분야 점검 결과 인력과 장비가 항공기 규모에 비해 부족하며 정비현장에서 매뉴얼보다 과거 경험을 우선시하는 관행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달 28일 정비인력 확충과 업무절차 개선 등 17건의 사업개선명령을 내린 상태로, 대한항공이 이행계획을 지키는지 확인하기 위해 6개월 동안 정비현장 불시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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