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추락’ 가속…지난달 지수 2.6% 하락

Date: Feb 09, 2017

달러화 ‘추락’ 가속…지난달 지수 2.6% 하락

CNN머니에 따르면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산정한 달러지수는 지난 달 전월 대비 2.6%나 뒷걸음질 쳤습니다.

이는 1월 기준으로 지난 1987년 이후 가장 큰 낙폭입니다.

이달 들어서도 ‘약세 달러’ 기조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달러지수는 100선이 무너진데 이어 어제도 99.23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처럼 달러화가 30년만에 ‘최악의 1월’을 보낸 것은 전월의 급등에 따른 기저 효과 탓도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서 온 영향이 큽니다.

실제 달러화 하락에 불을 당긴 것도 바로 트럼프 대통령입니다. 지난달 31일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업계 대표들과 만나 중국과 일본이 몇 년 동안 통화 약세를 유도하고 있어 손해를 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달러 강세가 재연될 수 있을지에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월은 달러 강세론에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주요 변수들에 힘입어 달러 랠리가 펼쳐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오펜하이머펀드의 알레시오 롱기스 매니저는 “향후 트럼프 정부의 세금 개혁과 규제 완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등에 힘입어 달러 강세는 피할 수 없다”고 내다봤습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달러가치는 10% 정도 상승한 뒤 트럼프 임기말께 달러 가치는 그보다 훨씬 더 낮은 수준으로 끝날 것으로 전망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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