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상승세 주춤…금 가격 급등

Date: Jan 24, 2017

달러화 상승세 주춤…금 가격 급등

월스트리트저널은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재는 달러인덱스가 어제 뉴욕시장에서 1.3%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일본 엔화를 비롯해 유럽연합 유로화 등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인 가치를 산정하는 지표입니다.

달러화는 이로써 작년 12월 7일 이후 한달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달러화 가치가 급락한 데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구두 개입’의 영향이 컸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달러화 가치가 너무 높아 국내 기업들이 중국 기업과의 경쟁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았습니다.

달러화 하락과는 달리 금 값과 국채는 상승세의 흐름을 보였습니다.

금은 어제 뉴욕 코멕스에서 전장에 비해 무려 16.7달러 상승한 온스당 1212.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들어 최대 상승폭입니다.

국채 10년물 이자는 어제 연 2.33%로 전장에 비해 0.0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 3일 2.46%에 비해서는 무려 0.13%포인트 떨어진 것입니다.

이처럼 금과 국채값 상승은 트럼프 회의론이 확산된 영향이 크다는 것입니다.

나랏돈이 부족해 시퀘스터까지 도입한 정부가 다시 빚을 내 경기 부양의 군불을 땔 수 있을지, 저축율이 투자율을 앞서는 상황에서 법인세를 깎아준다고 해서 기업들이 투자를 늘릴 지 트럼프 공약의 실효성을 투자자들이 꼼꼼하게 따져보기 시작했다는 뜻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A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