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임금 남녀차별. 미국 노동부 자료제출요구

Date: Apr 13, 2017

구글 임금 남녀차별. 미국 노동부 자료제출요구

미국 노동부는 구글 직원 보상체계에 대해 조사하던 중 남녀 임금 차별이 기업 전반에 확산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법원 심리에서 구글이 남녀 임금을 차별해 지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자닛 위퍼 노동부 지역국장은 “구글 전사에서 여성 인력의 보상체계가 형평에 맞지 않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이 같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있습니다 .

구글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노동부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며 “우리는 매해 성별 급여 상황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으며 남녀간 임금차별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구글은 또 노동부가 제대로 된 근거나 자료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노동부는 구글이 직원 급여체계와 관련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미국 연방정부와 맺은 계약을 모두 해지하겠다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미국 연방계약준수사무국(OFCCP) 관계자는 “구글도 다른 계약자들과 같이 연방정부의 의무와 요건을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른 기업들이 물론 자발적으로 자료를 제출하고 있지만 구글이 이를 거부한 만큼 우리는 법적인 대응을 통해 자료를 제출받고 조사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글 측은 “이미 우리는 수백건의 자료를 노동부에 제출했다”며 “노동부가 원하는 자료는 기업의 기밀사항과 연결돼있고 개인의 근로계약을 공개하게 되면 구글이 보호하고 있는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공개하게 되는 것”이라고 거부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도시인 실리콘밸리에서도 남녀 임금 차별 문제는 오래된 문제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채용정보사이트인 ‘글래스도어’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남성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여성 컴퓨터 프로그래머보다 약 28% 임금이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실리콘밸리 내 성차별 문제를지적하며  그는 “이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정보기술분야 주도권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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