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총기 난사범 재판시작…’범죄사실’ 시인

Date: Jan 12, 2017

공항 총기 난사범 재판시작…’범죄사실’ 시인

붉은색 수의를 입고 수갑과 족쇄를 차고 재판에 출두한 용의자 에스테반 산티아고는 범죄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산티아고는 지난 6일 플로리다 주 포트로더데일공항에서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하고 8명에게 부상을 입혔습니다.

어제 열린 첫 재판에서 앨리시아 벨레 연방 치안판사는 산티아고에게 검찰이 적용한 3개 기소 혐의 중 2개 혐으로 최대 사형을 선고할 수 있다는 점을 고지했습니다.

검찰이 적용한 3개 혐의는 폭력 범죄에서 화기 운반과 사용, 공항에서 국제민간항공 근무자에게 중상을 입힌 것, 화기 사용으로 사람을 살해한 것입니다.

CNN방송은 3개 혐의 중 첫 번째 혐의에 최대 종신형을 그리고 나머지 2개 혐의에 최대 사형을 선고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2007년부터 2016년까지  푸에르토리코와 알래스카 주 방위군으로 복무한 그는 2010년에서 2011년 사이 이라크에 다녀오기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티아고는 지난해 11월 앵커리지에 있는 연방수사국(FBI) 사무실을 찾아가 정보기관이 자신을 통제하고 있다면서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에 영향을 받아 폭력적인 사고를 하게 됐다고 횡설수설하는 등 정신질환의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수사당국은 산티아고의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 수사를 계속 진행 중에 있는 데, 외부 테러단체와의 연계에 대해서도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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